출석(6)
변형근, 홍기민, 양준명, 소준영, 강은정, 윤태곤
금일은 수련가기 전 병원을 잠시 들려본다는게 쓸데없이 길어져 수련에 많이 늦었네요..
도착하니 25분정도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각에 유근법 대신 전철역에서 조금 빠른걸음으로 몸에 열을 올리며 갔습니다.
수련은 반달차기부터 참석하였습니다.
앞차기, 돌려차기, 옆차기, 뒷차기를 하며, 큰 보폭과 다리를 일자로 찔러넣는 듯한 느낌으로 하라는 지도가 있었습니다.
뒷차기까 끝난 후 잠시 휴식을 갖는 동안 늦게온 저와 은정누나는 지르기 수련을 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꼬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허리에 손이 위치했을때 손 모양까지 충분히 꼬임을 줘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추가로 몸통을 던지듯이란 홍사범님의 말도 있었는데, 그 말을 들으니, 개인적으로는 치는 손 말고 반대 편의 잡아주는 손이나 어깨가 많이 신경이 쓰이더군요.
품새에 들어갑니다.
기본품새는 1회는 평련보다 조금 늦은 만련, 1회는 평련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방향으로 품새 수련을 한지 어느새 한달 정도가 되어가니 만련 시 숨에 집중을 해가는 것이 편안해 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련과 보법이나 동작을 일치시키는 것는 쉽지가 않네요. 사범님들의 경우 특이 한 점은 없었고, 자세가 점점 낮아 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차기도 처음과 다르게 만련시도 최대한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은정누나는 제 옆에서 수련을 하였는데, 보폭이 좀 작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자세를 최대한 낮춰서 힘의 방향을 → 직선의 방향을 최대한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은정 누나와 태곤이 형은 4식까지 기본품새 후 휴식을 갖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6식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연속품새는 은정, 태곤은 1-5식(123,12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은정 누나는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 아직은 어깨가 들려있고, 모든 동작의 속도가 일정한 측면이 있습니다. 최대한 낮은자세를 지향하며, 몸전체를 이용한 동작의 강약과 속도감을 만드는 것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태곤이 형은 아직은 체력이 회복되지 않아 힘이 들어보였습니다. 3식 부터는 동작이 많이 무너지고 자세도 높아졌던 것 같습니다. 홍사범님이 항상 말하시는 낮게 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힘안들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변사범님은 나머지 공부로 2식 지도를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두명이 들어가고, 연속품새 1-6식을 하였습니다.
다들 속도가 많이 빨라져 따라가는데 조금 힘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사범님들과 준명이형 모두 균형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속도감이 늦어 많이 볼 수 있는게 아쉬었고, 사범님들은 발차기들을 모두 사용하시며 힘있는 품새를 하였습니다.
두번째 연속품새는 지적 받은 부분들을 참고해 가며 수련하였습니다.
품새를 마친 후엔 변사범님은 회사일로 먼저 가셨고, 홍사범님이 나머지 무기술 지도를 하셨습니다. 은정 누나는 낮은자세를 강조하셨고, 준명이 형은 부드러움, 저는 각력을 채워보자는 지도를 하셨습니다. 태곤이형은 앞에 3명의 무기술을 본 후 따라해보았고, 그 후 홍사범님이 하셨습니다. 무기술은 1식 봉술과 1식 쌍검술을 각각 하였습니다.
무기술을 마친 후엔 시간관계 상 주춤서기 12분으로 수련을 마쳤고, 나머지 공부로는 2식 품새를 하였습니다.
천종민
변사범 자세낮음 홍사범 낮고빠름 양준명 균형좋음 소준영 꼬임부족 강은정 힘들어감 윤태곤 체력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