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5)
변형근, 홍기민,소준영, 강은정
30여분 전에 도착하여 도복으로 갈아입고 차분하게 유근법을 하였습니다. 손목부터 시작해서 어깨로 해서 유근법을 쭈욱 하다보니.. 예전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참 뻣뻣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다리의 경우에는 오른쪽과 오른쪽의 편차가 느껴졌습니다.
곧 준영이가 도착하였습니다.
몸을 부드럽게 풀고 나니 오늘은 못이 좀 들어갔습니다.
변사범이 도착하고 곧 은정씨가 도착하여 변사범의 지도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주춤서 몸통지르기로 시작하였습니다. 허리를 사용하여 몸통지르기 하는 법에 대하여 변사범의 시범이 있었습니다.
금일 기본동작은 한다리에 중심을 실어 정확한 동작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하였습니다.
첫 전진에서는 구분 동작으로 하였고 좌우 발을 바꾼후 전진은 이어서 하였습니다.
응용동작은 연속된 동작으로 하긴 하였으나 천천히 또박또박 하였습니다.
신경써서 했음에도 성에 차지 않고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기본동작과 응용동작을 마치고 발차기를 연습하였습니다.
보통 은정씨는 응용동작까지만 해도 지친기색이 역력하여 잠깐 쉬는 틈에는 벽에 오징어처럼 붙어서 열을 식히기 마련이었는데 이젠 체력이 좀 좋아졌는데 비교적 멀쩡해 보였습니다.
반달차기를 좌우 각 30회를 하였는데 내릴때의 속도가 더 빨라야 하는데 왼쪽이 좀 느린감이 있었습니다. 균형이 오른쪽에 비해 맞지 않다보니 그리 되는 것 같습니다.
이어서 앞차기, 돌려차기, 옆차기, 뒷차기를 연습하였습니다.
팔 동작이 부실해 지지 않는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연습 하였습니다.
발차기 시에도 팔의 궤적이 공방을 이룰 수 있어야겠습니다.
올해 들어 개인적으로 발차기가 비교적 좋아진 느낌을 가졌었습니다만... 여전히 답답함은 끝이 없습니다. 보다 자유롭고 가볍게 강력한 발차기를 깃털 날리듯이 하고 싶습니다.
준영이는 일이 있어서 먼저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발차기를 마치고 품새를 연습하였습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평련으로 개별 품새를 1식부터 6식까지 2회씩 연습하였습니다. 일단 낮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처음은 구분동작으로 또박또박하였고 두번째는 명확한 동작으로 하되 연속된 동작으로 이어서 하였습니다.
은정씨가 동작에 대해서 고민 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나름 수련에 대해 동기부여가 되어 보였습니다. 더디긴 하지만 조금씩 늘어가는 모습도 느껴집니다.
변사범은 발차기를 생략하다가 리듬을 탔을 때만 간간이 발차기를 하면서 오늘만큼은 범접할 수 없는 낮은 자세로 품새를 하였습니다.
연속품새는 1식부터 6식까지 2회 연습하였습니다.
늘 연속품새는 숨이 거칠어 집니다.
무기술은 봉과 쌍검으로 1식을 연습하였습니다.
주춤서기 14분 30초로 수련을 마무리 하고 자리를 정리한 다음 음료로 목을 축이며 못 던지기도 잠깐 하다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변사범은 왼발을 앞으로 하고 던지던, 오른발을 앞으로 해서 던지건 못이 잘 들어갔습니다. 저는 참 못이 잘 안들어가네요.
다음 수련 때 뵙겠습니다.
천종민
변사범 지르기시범 홍사범 한다리중심 소준영 발차기균형 강은정 체력좋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