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4)
우정, 변형근, 홍기민, 김세진
회사에서 7시에 나서면 차시간 제대로 맞아야 도장에 8시3분전에 들어서게 됩니다. 거리가 좀 있지만 그나마 당산역에서 고속터미널 까지 좀 빠른 노선이 있어 그 시간이라도 갈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간단히 호미자세 후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수련도 하루 줄고 몸이 피곤에 찌들어서 모래아데는 이제 버겁게 느껴지네요...
꿋꿋히 차고있는 기민씨를 볼때 미안하고 부럽기 까지 합니다.
주춤서 몸통지르기, 앞굽이 수련중 세진군이 도장에 왔습니다.
몇년만에 오는지도 모를정도로 오랜만에 왔는데..뭐 들어오는 세진이나 지도하시는 원장님. 수련하는 우리 .., 마치 어제 왔던 사람같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정효사범 올때도 그랬구요.. 늘 언제나 다들 한결 같은것 같습니다.
세진군은 수련의 포인트를 알아 더 갈고 닦아야 겠습니다.
오랜만이라 그렇겠지요.
응용동작, 발차기, 품새순으로 수련이 진행됐습니다.
동작시 홍사범의 호흡을 좀 따라해 봤습니다.
지를때 마다 코에서 숨이 발산하듯 나오더군요.
저도 인의 적으로 그렇게 해봤는데. 전보다 숨이 원할히 쉬어 지는것 같고, 숨도 많이는 않차더군요..원장님께서도 조금 ..아주 조금 나아진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느낌을 더 살리면서 수련하면 좀더 나아 질껏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국 호흡..단전호흡이 문제지만. 비슷하게 따라하면 긍적적인 길로 갈껏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주춤서기 9분은 가장힘든 주춤서기 였던거 같습니다.
몸의 유연성이 많이 떨어지고 굳는 느낌입니다.. 무릎이 굽혀 지질 않네요.. 홍사범은 꿋꿋히 안정된 자세를 찾아 가는것 같습니다.
주춤서기 9분후 수련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세진군은 2월까지는 수련할수 있다고 하네요. 참 환경이 따라 줘야 수련도 할수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