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2)
우정, 이주환
수련 전 혜선양과 성두형이 회사일로 못 온다는 연락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금일 수련은 원장님과 단둘이 진행하였습니다.
나 자신으로는 연무재 수련이 만 4년이 되어 가는데 여태까지 1인 수련은 처음인지라
금일 수련은 저에게 무척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수련은 호흡부터 품새까지 원장님의 지도로 진행하였습니다.
금일 수련시 발차기는 생략을 했고, 품새전 주춤서기를 먼저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컨디션이 좋은 편이었는데, 원장님께서도 평소보다 힘차 보인다고
앞으로 수련 때도 그런 상태를 유지하라 말씀이 있었습니다.
5회 연속품새는 1회만 하였는데. 대신 모래주머니를 각 팔에 2개씩 착용하고 품새를
했습니다. 확실히 더욱 힘들더군요.
특히 5식 때부터는 급속도로 품새가 무너지는 듯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련에 정진하여 이것 역시 극복해야 겠습니다.
오늘은 뒤풀이 없이 원장님과 저 둘이서 간단하게 맥주한잔으로 목마름을 달래고
일찍 일어났습니다. 잠깐 목을 축일 때 원장님께서 일본 검도의 모습에 대해 무척
인상 깊게 보신 영상이 있어 그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했습니다.
관련영상은 -우정이야기에- 게시 되어있으니 한 번씩 시청? 해보심이 좋을 뜻합니다.
저도 방금 보았는데 무척 놀랐습니다.
영상정보 = 네셔널지오그라피 제작 -검도 120초간의, 극한의 승부- 제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