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11)
우정, 조정효, 변형근, 홍기민, 맹윤재, 이주환, 김세진, 이승용, 박승부, 엄혜경, 신승호
금일 본인의 지도로 몸통 지르기, 기본동작, 응용 동작을 수련 하였고, 원장님의 지도로 품새, 무기술, 겨루기를 수련하였습니다.
기나긴 구정 연휴가 끝나고 첫 수련이었습니다.
일주일 가까이를 쉬어서인지 평소보다 수련이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다들 자세가 높았고, 경직 되었으며 거친 숨소리가 느껴졌습니다.
수련을 빠지게 되거나 쉬게 될 경우 몸이 경직 되는 것 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왜 손이 허리 위로 올라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궁금하네요.
저는 연휴 지나고 나와서인지 자세나 여러가지가 평소보다 못하다는 말씀을 듣긴 했지만 나름대로 평소보다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형근씨는 아직도 부상이 남아서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겨루기 할 때 서로 다치지 않도록 각별하게 조심해야겠습니다.
혜경이가 많이 늘었다고 칭찬을 들었습니다. 나중에 집에 가는 길에 물어보니 따로 좀 연습을 했다더군요.
승부는 이제 조금씩 알아가고 막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지나면 완벽하게 중독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준호도 어서 같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세진이는 기존의 4식, 올해부터 2식으로 하는 품새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확실히 금새 배우더군요.
세진이와 윤재는 매주 꾸준히 나오면 많은 진보가 있으리라 생각 되어집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두 사람이 그 좋은 신체적인 조건 (큰 키와 덩치 =_=;;)를 잘 살리면 무척 좋지 않을까 하고요, 세진이는 힘을 빼는 것을, 윤재는 몸이 유연해 지기 위해 호흡동작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면 좋겠습니다.
신승호군은 먼저 앞굽이 동작의 연습을 평소에도 조금씩 하면 곧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수련후 담화를 나누며 올해의 소원을 각자 이야기를 하였는데. 진실로 모두들 당면한 일부터 차근차근 풀려 나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원장님께서 해주신 앙코르와트의 이야기도 무척 색다르고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모두들 편안한 한 주 되시고 목요일 수련때 다시 뵙겠습니다.
인상 금일의 연무일지를 마치겠습니다.
- 민준호
^^ 아직 일이 좀 마무리가 덜 됐어요. 아마 2월 말 쯤 갈 거 같아요. 빨리 갈게요^^
- 박승부
전수 다녀와서 다다음주부터 갈게요. 다들 수련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