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14)
김기주 총장님과 사모님, 원장님, 부원장님, 양명석, 조성훈, 조정효, 정명도,
이지훈, 정지원, 이재연, 김세진, 황자헌, 오흥기
저랑 지난학기에 수업을 같이 들었던 오흥기(물리학과 87학번)형이 운동을 좀 하고싶다기에
이날 연무재에 와서 같이 유연동작도 하고 참관을 했습니다.
참관 후에 대중들이 많이 알고 있는 태권도와의 차이점, 자세를 낮추는 이유 등에 대해 궁금해 했습니다.
97학번 정명도군이 공군학사장교로 가서 소위 임관을 받고 선배님들께 인사드리러
이날 연무재를 찾아서 씩씩한 군인의 모습으로 임관인사를 했습니다.
이날도 역시 재학생들이 많이 와서 활기에 넘쳤습니다.
특히 표창던지기와 검술에 많은 흥미를 보였는데,
좀더 연무재 운동의 깊은 뜻을 이해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랜만에 총장님께서 사모님과 족발을 가득 안고 오셔서 후배들을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날 수련에서는 원장님께서 낮은 준비자세에서 좌우로 옆차기 연습을 시키셨습니다.
품세 수련 때도 다른 여느 날 보다 자세를 낮출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무기술 수련시는 모두 목검을 들고 연법1식을 했습니다.
검의 궤적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고, 특히 날이 살아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살리는 검쓰기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