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
이광희 원장님, 서재영 부원장님, 곽순헌, 남희석, 이명신, 서정한, 김정식, 제영호, 조정효
정상원, 이훈영, 정지원, 이재연 이상 13명
이 날 운동 역시 주춤서 몸통지르기로 시작했습니다.
(주춤서 몸통지르기는 소가 뿔로 박듯이 팔이 아닌 전체중을 걸어서 지르는 것이라 했습니다.)
희석이 형님이 미리 얘기하신대로 무지막지한 쇠파이프를 가져 오셨습니다.
그걸로 봉술을 시작했는데, 들기도 힘들었습니다.
원장님께선 우리에게 새로운 과제가 하나 생겼다고 하셨습니다.
지하 2층에서 우리가 땀을 흘리고 있을때, 밖에선 때아닌 3월의 눈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